[월드싸커] 브라질리그 올21명째 감독교체 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이 2005~200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각) 안방인 안필드에서 열린 열린 CSKA소피아(불가리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0-1로 패했으나, 1·2차전 통합전적에서 3-2로 앞서 힘겹게 본선에　턱걸이했다.

최근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내달리던 리버풀은　‘간판’ 스티븐 제라드의 부상과 주전들의 휴식으로 모처럼 고전했다.

　◇…브라질 프로축구가　시즌 개막 이후 넉달 만에　무려 21명의 감독을 갈아치웠다.

브라질 클럽 폰테 프레타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티 감독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제티 감독은 부임 이후 4경기 만을 치렀다. 이로써 제티 감독은 지난 4월 개막한 브라질챔피언십에서 21번째로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도자가　됐다.

골키퍼 출신의 제티 감독은 4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거의 한달간 선두를 달렸던 폰테 프레타는 최근　극심한 부진으로 8위(10승3무8패)에　처져 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오른쪽 윙백 시시뉴(25)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시시뉴의 소속팀인 브라질 프로축구 상파울루는 24일 레알 마드리드와 시시뉴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시시뉴는 올시즌까지 상파울루에서 뛰다가　내년 1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시뉴는 카를루스 알베르토 파레이라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3회 출전에　빛나는 베테랑 오른쪽 윙백 카푸(AC밀란)의 후계자로 낙점한　기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