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는 에인트호벤에서와 마찬가지로 왼쪽 사이드 윙백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왼쪽 측면에는 스웨덴 출신의 에릭 에드만이 활약하고 있지만 지명도와 경험, 오버래핑 능력 등에서 이영표가 주전 경쟁에서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팀 공격은 아일랜드 출신의 '저격수' 로비 킨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저메인 데포가 이끌고 있으며 주장인 래들리 킹이 수비라인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2003시즌부터 토튼햄에 둥지를 튼 로비 킨은 3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뿜어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제몫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로비 킨은 또 피스컵 대회에서도 총 4골을 터트리면서 대회 우승은 물론 대회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슈 트로피,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트로피까지 휩쓸면서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토튼햄의 홈경기장은 3만6천여석 규모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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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이적 토튼햄은 어떤 팀 |
'초롱이' 이영표(29)가 이적한 토튼햄 핫스퍼는 지난 1882년 창단해 123년의 전통을 보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중 하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록은 단 2회(1951년.1961년)뿐이지만 FA컵에서는 8차례나 우승한 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국제클럽축구대항전인 2005피스컵코리아에서 우승하면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0년대 초반 FA컵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컵(84년)을 차지하는 등 잠깐의 중흥기를 맞았지만 최근 몇년 간은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특히 런던 북부를 같은 연고지로 사용하는 아스날과의 '런던 더비'는 양구단의 자존심을 건 빅매치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10무14패를 기록하면서 9위를 차지했던 토튼햄은 지난해 11월 프랑스대표팀 사령탑 출신의 자크 상티니 감독 후임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마르틴 욜 감독을 영입하면서 한층 안정된 전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튼햄은 이영표의 영입에 앞서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의 에드가 다비즈를 영입하면서 미드필더 및 수비라인 안정화에 총력을 쏟고 잇는 중이다.
올시즌 개막 이후 3경기를 치른 토튼햄은 2승1무(승점 7)로 '부자구단' 첼시(승점 9)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이영표의 가세는 수비안정과 더불어 팀의 상승세에 좋은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이영표는 에인트호벤에서와 마찬가지로 왼쪽 사이드 윙백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왼쪽 측면에는 스웨덴 출신의 에릭 에드만이 활약하고 있지만 지명도와 경험, 오버래핑 능력 등에서 이영표가 주전 경쟁에서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팀 공격은 아일랜드 출신의 '저격수' 로비 킨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저메인 데포가 이끌고 있으며 주장인 래들리 킹이 수비라인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2003시즌부터 토튼햄에 둥지를 튼 로비 킨은 3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뿜어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제몫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로비 킨은 또 피스컵 대회에서도 총 4골을 터트리면서 대회 우승은 물론 대회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슈 트로피,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트로피까지 휩쓸면서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토튼햄의 홈경기장은 3만6천여석 규모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 (서울=연합뉴스)
이영표는 에인트호벤에서와 마찬가지로 왼쪽 사이드 윙백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왼쪽 측면에는 스웨덴 출신의 에릭 에드만이 활약하고 있지만 지명도와 경험, 오버래핑 능력 등에서 이영표가 주전 경쟁에서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팀 공격은 아일랜드 출신의 '저격수' 로비 킨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저메인 데포가 이끌고 있으며 주장인 래들리 킹이 수비라인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2003시즌부터 토튼햄에 둥지를 튼 로비 킨은 3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뿜어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제몫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로비 킨은 또 피스컵 대회에서도 총 4골을 터트리면서 대회 우승은 물론 대회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슈 트로피,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트로피까지 휩쓸면서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토튼햄의 홈경기장은 3만6천여석 규모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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