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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1 08:24 수정 : 2005.09.01 08: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가 이영표(28)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게다가 왼쪽 윙백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의 에릭 에드만(27)이 프랑스 1부리그 스타드 렌으로 이적, 이영표는 사실상 주전 자리를 낙점받았다.

그 동안 이영표의 영입 발표를 미뤄왔던 토튼햄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와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제목으로 입단 소식을 알렸다.

토튼햄은 "에인트호벤으로부터 한국 국가대표 이영표를 영입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영표의 약력 등을 소개했다.

이영표를 "네덜란드에서 가장 뛰어난 왼쪽 수비수"라고 극찬한 마틴 욜 토튼햄 감독은 "몇몇 이탈리아 클럽에서도 그를 영입하고자 했지만 우리팀으로 오게 돼 기쁘다. 그는 공격력을 갖춘 풀백이고 한국에서도 빅 스타"라고 밝혔다.

"이영표가 토튼햄을 선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욜 감독은 "에드가 다비즈처럼 이영표가 토튼햄을 결정한 것은 우리 구단으로서는 아주 대단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튼햄은 지난해 주전 왼쪽 윙백으로 활약했던 에릭 에드만을 렌으로 이적시켰다. 계약기간은 3년.

렌은 올 시즌 리그 5경기(1승4패)에서 무려 16실점(3득점)이나 해 수비 보강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

욜 감독도 지난달 28일 첼시전에서 오른쪽 전문인 스테펜 켈리를 에드만 대신 왼쪽 수비수로 출전시켜 에드만의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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