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엠폴리의 홈구장인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14분 파벨 네드베드의 패스를 이어받아 헤딩, 팀의 두 번째 골을 작렬했다.
유벤투스는 비에라의 골을 비롯, 두 골을 넣은 다비드 트레제게 등의 활약에 힘입어 엠폴리를 4-0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는 이로써 라이벌인 AC 밀란과 인터 밀란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차지했다.
파비오 카펠로 유벤투스 감독은 이날 승리로 세리에 A에서 600승을 거두는 위업을 달성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사뮈엘 에토오의 원맨쇼에 힘입어 레알 마요르카를 2-0으로 제압하고 1승1무를 기록했다.
에토오는 전반 27분과 32분 각각 지오반니 브롱크호스트와 루도비치 지울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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