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9.12 18:45
수정 : 2005.09.12 18:45
BBC·ESPN서도 선정
‘왼쪽 윙백’ 이영표(28·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 세계 언론이 일제히 홀린 듯 “베스트”를 외쳤다.
영국의 케이블텔레비전 <스카이스포츠>에 이어 <비비시>(BBC)는 지난 11일(한국시각)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이영표를 토트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로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미국의 <이에스피엔(ESPN)>도 이날 ‘사커넷’ 코너에서 이영표를 팀 동료인 수비수 레들리 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로 뽑았다.
특히 3개 언론 중 2곳에서 선정된 선수는 이영표 말고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5명이 더 있었지만, 3군데서 모두 뽑힌 선수는 오로지 이영표 뿐이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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