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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제게, 유벤투스 최다골 도전 |
'미셸 플라티니를 넘어설 수 있을까'
프랑스 '특급' 다비드 트레제게(28)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유벤투스의 역대 최다골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 2000-2001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트레제게는 14일(한국시간) 현재 99골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유벤투스의 최다골은 프랑스 출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미셸 플라티니가 지난 1982년부터 1987년까지 활동하면서 넣은 104골.
프랑스 대표팀에서 49경기를 뛴 플라티니는 1983년부터 1985년까지 3년간 유럽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프랑스의 축구 영웅이다.
트레제게는 "될 수 있는대로 빨리 100골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목표는 플라티니가 가지고 있는 팀 최다골 기록인 104골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플라티니가 프랑스에서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차지하는 (절대적인) 비중을 고려해 봤을 때 그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내게 의미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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