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
욜 감독, “이영표, 팀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영표(28.토튼햄 핫스퍼)에 대해 마틴 욜 토튼햄 감독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또 한 번 칭찬을 늘어놓았다.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이영표는 스카이스포츠, BBC, ESPM, 골닷컴 등 유럽축구전문사이트에서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만점 데뷔전을 치렀다.
욜 감독은 14일 지난 리버풀 전을 회고하면서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이영표는 전반전에 대단한 활약을 하며 우리팀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칭찬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지 잘 모르지만 난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튼햄은 2승2무1패(승점 8)로 프리미어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욜 감독은 지난 11일 리버풀전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영표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난 측면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줄 누군가를 원했는데 이영표가 그걸 제대로 해줬다. 그는 훌륭한 수비수다. 여기에 공격적이고 특별한 자질을 갖췄다"고 말한 바 있다.
(끝)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