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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터키, 세계청소년(U-17)축구 8강 진출 |
멕시코와 터키가 나란히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0분 오마르 에스파르자의 선제결승골과 전반 43분, 후반 34분 카를로스 벨라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멕시코는 지난 17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2-0승)에 이어 무실점 2연승으로 조 1위를 지키며 남은 터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팀에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터키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후반 39분 테브픽 코세의 결승골로 우루과이를 3-2로 꺾고 역시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지난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은 트루히요에서 열린 개최국 페루와의 A조 2차전에서 전반 13분 터진 덩 저우시앙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1승1무를 기록, 조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조의 코스타리카와 가나는 1-1로 비겨 2무승부(2득2실)로 동률을 이뤘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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