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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0 18:23 수정 : 2005.09.20 23:08

호나우디뉴 ‘선수가 뽑은 선수’

브라질의 호나우디뉴(25·FC바르셀로나)가 세계 40개 나라 3만8천여명의 축구선수들로부터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호나우디뉴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뽑힌데 이어 동료들에게서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004~2005 시즌을 빛낸 55명의 후보군 중 ‘월드 베스트11’을 투표로 뽑아 20일(한국시각) 발표했다. 시상식은 영국 런던의 〈비비시(BBC)〉 방송국에서 거행됐다. 호나우디뉴는 “이번에는 동료선수들에 의해 뽑혀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 베스트11에는 ‘득점기계’ 안드레이 셰프첸코(우크라이나) 등 AC밀란(이탈리아) 소속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2005~200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퍼펙트 6연승을 달리는 첼시가 3명, FC바르셀로나(스페인) 2명, 레알 마드리드(〃) 1명 등으로 4개 클럽이 휩쓸었다.

박지성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스무살 동갑내기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월드 베스트 11’ 명단 △문지기=디다(AC밀란·브라질) △수비수=존 테리(첼시·잉글랜드) 알레산드로 네스타(AC밀란·이탈리아) 파올로 말디니(AC밀란·이탈리아) 카푸(AC밀란·브라질) △미드필더=프랑크 램퍼드(첼시·잉글랜드)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프랑스) 호나우디뉴(FC바르셀로나·브라질) 클로드 마켈렐레(첼시·프랑스) △포워드=안드레이 셰프첸코(AC밀란·우크라이나) 사뮈엘 에투(FC바르셀로나·카메룬)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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