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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0 18:24 수정 : 2005.09.20 18:44

‘모래 언덕만 넘으면 4강 고지다.’

부산 아이파크가 21일 밤 10시45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2차전(SBS스포츠 생중계)을 치른다. 상대는 홈팀인 알 사드.

부산은 이미 지난 14일 부산서 열린 1차전서 3-0으로 낙승한 바 있다. 2차전에선 최소 2점차 이내로만 지더라도 4강에 오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알 사드는 비록 1차전서 뜻밖의 허약함을 보여줬지만,과거 코스타리카 미국 등을 잇따라 월드컵 16강에 진출시켰던 명장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동의 명문클럽이다.

부산으로서는 원정경기로 불리한데다 날씨도 악재다. 경기가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45분 열리는데, 모래가 한창 달궈져 섭씨 40도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그러나 이안 포터필드 부산 감독은 “우리가 더우면 상대도 덥다”며 “빠른 박자 경기로 반드시 4강에 오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송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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