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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 첫 상대 이란 “우린 독일보다 세다” |
아드보카트호의 첫 모의고사 상대인 이란축구대표팀의 브란코 이반코비치(51) 감독이 "우리 팀은 독일보다 세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다음달 12일 오후 8시 상암에서 한국과 친선경기를 갖는 이란을 2006독일월드컵본선에 올려놓은 브란코비치 감독은 21일(한국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월드컵 우승 후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네덜란드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개최국 독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월드컵에서 다른 나라들을 놀래킬 수 있다. 우리는 독일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전적에서 7승3무7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브란코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작년 7월 맞대결(아시안컵 8강)에서는 3-4로 패했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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