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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1 18:21 수정 : 2005.09.21 18:21

세계선수권대회 첫승

북한이 21일(한국시각) 페루 치클라요에서 열린 2005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7살 이하) 코트디부아르와의 C조 2차전에서 ‘코리언 호나우두’ 최명호(2골)와 김경일(1골)의 활약으로 3-0 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챙겼다.

북한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최명호의 페널티골로 앞서 나갔으며, 38분 최명호 44분 김경일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북한은 1승1패로, 이날 미국에 1-3으로 패한 이탈리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2위를 달렸다.

18일 미국과의 경기(2-3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북한의 골잡이 최명호는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3골)에 올라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 주목할 선수를 다루면서 최명호를 ‘코리안 호나우두’라고 소개하고, 중국 골키퍼 왕 달레이와 함께 돌풍을 일으킬 아시아 선수로 지목한 바 있다. 북한은 24일 이탈리아와 8강 티켓을 다툰다. 송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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