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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표만 잘했다 |
3경기연속 풀타임 출전…팀은 4부리그팀에 패배
이영표(28)의 토트넘 핫스퍼가 21일(한국시각) 블룬델파크에서 열린 2005 잉글랜드 칼링컵(리그컵)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그Ⅱ(4부 리그) 소속의 그림스비타운을 맞아 공격력 빈곤을 드러내며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부동의 왼쪽 윙백 이영표가 최근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으나, 토트넘은 저메인 데포, 로비 킨 등 공격수들이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무너졌다. 그림스비타운은 후반 44분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카무딤바 카랄라가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1라운드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더비카운티를 1-0으로 누른 그림스비타운은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까지 제압하는 등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설기현(26)의 울버햄프턴은 칼링컵 2라운드에서 같은 챔피언십 소속의 워트포드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1-2로 져 탈락했다. 송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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