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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페널티킥 유도…연속골 사냥은 실패 |
오스트리아에서 맹활약 중인 '날쌘돌이' 서정원(35.SV리트)이 비록 4경기 연속골 도전엔 실패했지만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서정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FC 바커 티롤과의 2005-2006 시 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분데스리가) 11차전에 선발 출장,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얻어 팀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페널티킥은 동료 자넬 쿨지치가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리트는 2분 뒤 밀란 파칸다에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SK 라피드 빈전부터 18일 스투름 그라츠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던 서정원은 아쉽게 연속골 행진을 중단한 채 후반 31분 교체됐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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