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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욜, 바르셀로나와 2010까지 계약 연장 |
스페인 축구국가대표팀의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이 2010년까지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현재 팀의 주장인 푸욜과 2010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특히 계약기간 전이라도 이적이 가능한 이적료 하한선(바이아웃)을 무려 1억5천만유로(약1천885억원)로 못박았다.
다른 팀이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푸욜을 2010년 이전에 데려가려면 최소한 이 정도의 돈은 준비해야 된다는 뜻.
이는 최근 2010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호나우디뉴의 바이아웃 조건인 1천587억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데코, 사뮈엘 에토오 등 팀의 간판급 스타들과도 201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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