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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축구협, “대표팀 원정보다 나비스코컵이 우선” |
일본축구협회가 오는 10일 4일 시작되는 축구대표팀의 동유럽 원정을 앞두고 J리그 나비스코컵 우선 방침을 확정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23일 "일본축구협회와 J리그가 오는 10월 5일 치러지는 나비스코컵 준결승 2차전이 대표팀 동유럽원정과 겹치는 문제를 놓고 나비스코컵 우선원칙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 타지마 기술위원장은 이에 따라 일본 축구대표팀 지코 감독과 협의한 뒤 대표팀 선발이 예상되는 우라와 레즈 소속의 산토스와 쓰보이 등 2명에 대해 나비스코컵 준결승(9월 22일, 10월 5일)이 끝난 뒤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본축구협회는 이와 함께 10월 9일 예정된 2005조모올스타전에 뽑히게 되는 선수들 역시 경기 이후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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