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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뉴 ‘기특한 데뷔골’ |
팀 연패탈출에 디딤돌…레알 마드리드 역전승
레알 마드리드의 ‘샛별’ 호비뉴(브라질)가 데뷔골로 팀의 연패 탈출의 발판을 놓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4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후반 호비뉴(1골)와 라울 곤살레스(2골)의 연속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호비뉴는 이날 득점포로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했고, 2골을 보탠 라울은 시즌 3호골로 다비드 비야(4골·발렌시아)에 이어 득점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 충격의 3연패(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랭피크 리옹전 포함)에서 탈출했고, 2승2패(승점 6)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이적해온 잉글랜드 출신의 중앙수비수 조너선 우드게이트의 전반 자책골로 뒤졌다. 그러나 후반 8분 호비뉴가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았고, 라울의 연속골 폭발로 극적인 뒤집기승을 거뒀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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