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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5 20:52 수정 : 2005.09.26 00:27

윤정환·밀톤 맹활약 감독에 축포 성남 두두 결승포 부천꺾고 1위로

최강희(45) 전북 현대 감독이 데뷔 4경기만에 FC서울을 제물로 가뭄에 단비같은 첫 승을 따냈다. 성남 일화는 두두의 결승포로 부천 에스케이를 따돌리고 선두로 치고 나왔다.

전북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 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5차전 서울과 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밀톤의 역전 결승골로 2-1로 승리해 후기리그 3연패 뒤 힘겹게 첫 승을 거뒀다. 후기리그부터 전북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은 부임 이후 4경기 만에 승리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전북은 후반 9분 서울의 프랑코에게 헤딩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꾀돌이’ 윤정환의 1골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뒤집기승을 이뤄냈다. 윤정환은 후반 18분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은데 이어, 종료 1분을 남기고 절묘한 공중 패스로 밀톤의 헤딩 결승골을 유도해냈다.

후기리그에서 1골1도움에 그치며 9골에 묶여있는 서울의 골잡이 박주영은 지난달 28일 울산 현대전(1-1무) 선제골 이후 3경기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성남은 부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두며 3승1무(승점 10)로 골득실에서 부천에 앞서며 선두로 올라섰다. 성남은 후반 20분 부천의 고기구한테 동점골을 내준지 1분만에 두두가 총알같은 돌파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통산 299승(229무242패)인 울산 현대가 막판 30초를 버티지 못하고 수원 삼성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겨 사상 첫 300승 고지 정복에 실패했다.

성남/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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