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나우두 2골…레알 마드리드 기력 회복 |
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브라질)가 2골을 폭발시킨 레알 마드리드가 초반 부진을 털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2005-200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5차전 원정경기에서 호나우두가 후반 13분과 종료 7분 전 현란한 개인기로 2골을 터뜨리고 구티가 후반 인저리타임 쐐기골을 뽑아 하위팀 알라베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23일 신성 호비뉴와 주장 라울의 활약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2연승을 달리며 3승2패를 마크해 셀타 비고, 헤타페에 이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달 중순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를 합해 3연패를 당해 위기감에 휩싸였었다.
동반 부진에 빠졌던 디펜딩 챔피언 FC바르셀로나도 레알 베티스를 4-1로 대파하고 7위로 올라섰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