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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9 09:12 수정 : 2005.09.29 09:12

1960년대를 풍미한 축구스타 '흑표범' 에우제비오(63.포르투갈)가 '악동' 웨인 루니(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축구황제' 펠레(65)에 버금가는 천재로 평가했다.

유럽축구전문사이트 트라이벌풋볼은 29일(한국시간) 에우제비오가 "펠레는 축구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태어난 선수다. 루니도 마찬가지다. 이 둘은 모두 어린 나이에 대성한 선수들이다"이라며 루니를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루니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악동 기질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에우제비오의 충고도 곁들였다.

루니는 어린 나이에도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붙박이 스트라이커로 성장했지만 선배인 데이비드 베컴에게 욕설을 내뱉고,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등 최근 과격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9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에우제비오는 펠레와 함께 1960년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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