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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1 17:16 수정 : 2005.10.01 17:16

'1기 아드보카트호' 승선을 앞둔 중앙수비수 김진규(20.주빌로 이와타)가 리그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J리그 진출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진규는 1일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 베르디와의 일본 J리그 26차전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노장 나카야마 마사시의 헤딩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이와타는 리그 17위의 약체 도쿄 베르디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워싱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4-4 무승부를 기록, 12승6무8패(승점42)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첫 도움(1골)을 기록한 김진규는 후반 5분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4회)으로 오는 16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홈경기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와타는 전반 36분 워싱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18분 나카야마의 동점골이 터져나왔지만 1분 뒤 다시 워싱턴에게 골을 내줘 리드를 빼앗겼다.

후반 24분 질베르투에게 추가 실점, 패색이 짙던 이와타는 26분 나루오카 쇼, 34분 니시 노시히로, 36분 오오타 요시아키의 연속골이 터지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했지만 후반 44분 워싱턴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줘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와타의 공격수 최용수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대표 출신의 중앙수비수 이강진(19.도쿄 베르디)의 부상 결장으로 태극전사들 간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강진은 지난 8월말 골반부상을 당해 이달 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훈련 중이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김진규는 이날 오후 10시20분 KE6710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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