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전반 24분 버밍험시티의 주장 케니 커닝험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에서 공격을 펼쳤지만 전반 27분 로베르 피레의 페널티킥이 실패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후반 36분 피레를 대신해 투입된 로빈 반 페르시의 중거리슛이 버밍험시티의 수비수 클레멘스의 몸에 맞고 방향이 바뀌면서 골로 연결돼 1-0 승리를 거두고 올시즌 홈경기 4연승을 기록했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
첼시, 프리미어리그 8연승 행진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부자구단' 첼시가 올시즌 개막 이후 8연승 행진을 기록하면서 리그 2연패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05-2006 프리미어리그 시즌 8차전 원정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고 8연승을 이어 나갔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4점으로 2위인 찰튼 애슬래틱과의 승점차를 9점차로 벌리면서 리그 초반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두 팀은 지난달 29일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에서 맞붙어 득점없이 비겼지만 이번에는 프랭크 램파드, 데미안 더프,조 콜로 이어지는 첼시의 막강화력이 불을 뿜으면서 쉽게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첼시는 전반 27분 디디에 드로그바가 유도해낸 페널티킥을 프랭크 램파드가 키커로 나서 선제골로 연결시켰지만 전반 36분 리버풀의 '최고 스타' 스티븐 제라드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 43분 드로그바가 연결해준 볼을 데미안 더프가 골로 연결 시킨 뒤 후반 18분 이번에도 드로그바의 발끝에서 시작된 골찬스를 조 콜이 골로 마무리해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첼시는 후반 37분 카메룬 출신의 제레미의 쐐기골로 골잔치를 마무리하면서 올시즌 8연승(18골2실)과 더불어 최근 37경기 연속 무패의 기록까지 이어 나갔다.
한편 첼시의 라이벌인 아스날은 이날 버밍험시티를 상대로 펼친 시즌 7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행운의 자책골을 얻어내면서 1-0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전반 24분 버밍험시티의 주장 케니 커닝험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에서 공격을 펼쳤지만 전반 27분 로베르 피레의 페널티킥이 실패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후반 36분 피레를 대신해 투입된 로빈 반 페르시의 중거리슛이 버밍험시티의 수비수 클레멘스의 몸에 맞고 방향이 바뀌면서 골로 연결돼 1-0 승리를 거두고 올시즌 홈경기 4연승을 기록했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아스날은 전반 24분 버밍험시티의 주장 케니 커닝험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에서 공격을 펼쳤지만 전반 27분 로베르 피레의 페널티킥이 실패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후반 36분 피레를 대신해 투입된 로빈 반 페르시의 중거리슛이 버밍험시티의 수비수 클레멘스의 몸에 맞고 방향이 바뀌면서 골로 연결돼 1-0 승리를 거두고 올시즌 홈경기 4연승을 기록했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