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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7 16:43 수정 : 2005.10.07 16:43

'우린 한 배를 탔습니다. 독일 월드컵 때까지 잘 해 봅시다.'

딕 아드보카트(58.네덜란드)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첫 소집훈련에 들어간 7일 코칭스태프 미팅을 갖고 독일 월드컵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두자는 뜻을 전달했다.

이날 점심 식사 후 훈련에 앞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핌 베어벡 수석코치와 홍명보, 압신 고트비, 정기동 코치를 비롯해 미디어담당관, 물리치료사, 비디오분석관, 주무, 장비담당 등까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미팅을 가졌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30분 정도 진행된 이 자리에서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각자의 각오와 바람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원재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에 따르면 아드보카트 감독은 "여기 모인 우리는 독일 월드컵까지 함께 가야 한다"면서 "나는 원칙을 중시한다. 서로 신뢰를 갖고 독일까지 가자"고 말했다.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날 한 선수가 입소하면서 인사를 전할 때 그가 외국 명품 가방을 매고 있는 것을 보고는 "다음부터는 대표팀 후원사 제품을 사용하라"고 농담을 건네는 등 선수들과의 융화를 위해서도 애쓰는 모습이었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파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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