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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8 11:29 수정 : 2005.10.08 11:29

'천재 스트라이커' 호나우두(29.레알 마드리드)가 대표팀, 클럽팀 등에서 "경기 수가 너무 많다"며 선수 '혹사론'을 제기했다.

호나우두는 8일(이하 한국시간) "뛰어야 할 경기가 너무 많다. (국제축구연맹 등) 축구기관은 경기수를 결정하기 전에 (피곤에 절어있는)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선수들이 이런 현상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해야 하지만 너무 뿔뿔이 흩어져 있는 데다가 사람들이 우리들의 목소리에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6월과 7월 2006독일월드컵 남미예선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전과 컨페더레이션스컵에 '휴가가 먼저'라며 결장,카를로스 파레이라 브라질대표팀 감독의 눈총을 사기도 했었다.

한편 그는 독일월드컵에서 그리스의 유로 2004 우승과 같은 '깜짝 이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즐길 수 있을 때까지 뛰겠다"고 말하며 은퇴 시점을 못박지 않은 호나우두는 "항상 그렇듯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우승후보"라면서 "우리는 어떤 팀이든 상대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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