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선'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우승 보너스로 개최국 독일의 1인당 4억여원보다 훨씬 많은 6억여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66년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이후 40년 간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여기다 본선 멤버에게는 출전 횟수에 따라 최고 4억여원의 출전 수당도 지급하기로 했다.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 프랭크 람파드(첼시) 등 주전 멤버들은 최고 10억원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
한편 13일 새벽 폴란드와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벌이는 잉글랜드는 지난 오스트리아전에서 퇴장당한 베컴 대신 마이클 오언(뉴캐슬)에게 주장 완장을 차도록 했다.
베컴은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돼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스페인에 돌아오라'는 통지를 받았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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