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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4 10:09 수정 : 2005.10.14 10:09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악동' 웨인 루니(20.맨체스터 유나니티드)의 스승들에게 그를 엄격하게 가르치라고 충고했다.

블래터 회장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비록 루니가 훌륭한 재능을 가진 것은 분명하지만 그 재능을 그라운드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쓰도록 감독들이 그를 다그쳐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의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칭해서 말한 것.

블래터 회장은 "물론 그를 때리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약간의 매가 필요할 때도 있다"고 곁들였다.

한편 루니는 "어떤 포지션이 가장 내게 잘 맞는지 모르겠다. 그것은 감독이 정할 문제"라고 말하며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니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7골을 기록했고,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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