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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루니는 전설적인 선수 될 터” |
일본축구대표팀의 브라질 출신 사령탑 지코(52)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설적인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코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독일월드컵 유럽예선 6조 마지막 경기인 잉글랜드-폴란드전을 보고서 루니가 '축구황제' 펠레의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칭찬했다고 14일(한국시간) 영국 스포팅라이프닷컴이 보도했다.
지코 감독은 "루니는 위협적인 스트라이커이면서도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며 "힘과 상황 판단력 등 스트라이커로서 가져야 할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도 지코의 의견에 맞장구쳤다.
그는 "루니는 세계에서 어떤 팀도 보유하고 싶은 놀라운 스트라이커"라며 "그는 스트라이커로서의 본능을 갖고 태어났고 혼자 골 찬스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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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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