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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5 09:18 수정 : 2005.10.15 09:18

가와부치 사부로 일본축구협회장이 우크라이나에게 0-1로 무릎을 꿇은 일본축구대표팀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가와부치 회장은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대해 지나치게 항의해 어리석게도 너무 많은 옐로카드를 받았다"며 "선수들은 혈압을 낮추는 약을 먹어야 한다"고 쓴 소리를 퍼부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그는 또 "선수들은 아무 것도 배우지 않았다"며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로서 좀 더 (정신적으로) 성숙하기를 바란다"고 질책했다.

일본대표팀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미노와 요시노부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패한 뒤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었다.

지코 일본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심판이 엉뚱하고 편파적인 판정을 내렸다"며 "체포될 수 있는 범죄 행위다"고 심판을 맹비난했을 정도.

가와부치 회장은 그러나 "미노와는 심판이 파울을 불기 전에 네 차례나 상대 선수를 붙잡았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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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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