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0.17 18:31
수정 : 2005.10.18 02:23
19일 챔피언그리그 출격
이번엔 챔피언스리그다.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각·MBC-ESPN 생중계)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D조 3차전 릴(프랑스)과의 경기에 출전해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12일 이란과의 A매치(서울), 15일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전에 각각 90분씩 풀타임 출전했던 박지성으로서는 초인적인 강행군. 박지성은 선덜랜드전에서는 8시간 시차의 서울행 후유증 때문인지 ‘헉헉’댔다.
그러나 워낙 강철 체력이어서,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뤼트 반 니스텔루이-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함께 공격 3각편대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웨인 루니는 출장정지로 나오지 못한다.
맨유는 D조에서 1승1무로 포르투갈의 벤피카(1승1패)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약체인 릴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릴은 프랑스 리그 9위로 중위권에 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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