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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선발출장…팀은 무승부 |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서 활약하는 설기현(울버햄프턴)이 선발 출장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설기현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팀은 1-1로 비겼다.
최근 5경기(리그 컵 1경기 포함) 연속 풀타임 맹활약을 펼쳤던 설기현은 또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섰으나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고 후반 16분 비오 가네아와 교체됐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6분 간판 스트라이커 케니 밀러가 선제골을 뿜어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시작 1분만에 무니르 엘 함다위에게 동점골을 내줘 아쉬운 홈 경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그치며 시즌 5승5무4패(승점 20)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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