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벤은 AC밀란과 0-0
‘부자구단’ 첼시(잉글랜드)는 고공비행,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화려한 부활…. 첼시가 20일(한국시각)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안방 3차전에서 디디에르 드로그바, 히카르두 카르발요, 조 콜, 에르난 크레스포의 연속골로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4-0으로 대파했다.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상승세가 주춤했던 첼시는 2승1무(승점7)로 리버풀(〃)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조 선두를 달렸다. 1차전에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 0-3 패배를 당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2연승을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로젠보리(노르웨이)와의 안방경기에서 전반 40분 먼저 골을 내줬으나 조너선 우드게이트, 라울 곤살레스, 이반 엘게라, 데이비드 베컴의 릴레이골로 4-1로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승1패(승점6)로 리옹(3승 승점9)에 이어 조 2위에 자리잡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페에스베(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AC밀란(이탈리아)과의 E조 원정 3차전에서 0-0으로 비겨 1승1무1패(승점4)로 3위를 달렸다. 김창금 기자 <20일 전적>(앞쪽이 홈팀) △E조 페네르바체(터키) 3-3 샬케04(독일)AC밀란(이탈리아) 0-0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F조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2-1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4-1 로젠보리(노르웨이) △G조 첼시(잉글랜드) 4-0 레알 베티스(스페인) 안데를레흐트(벨기에) 0-1 리버풀(잉글랜드) △H조 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 0-0 아르트메디아(슬로바키아) FC포르투(포르투갈) 2-0 인테르밀란(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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