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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0 18:48 수정 : 2005.10.20 18: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0)가 19일(현지시각)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2일 런던에서 열린 풀럼과 원정경기 뒤 시내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했으며, 이 때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은 “경기가 있던 다음날 호텔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호나우두는 경기 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대 남자와 함께 런던 시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역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2명의 여성을 만나 호텔까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심문은 맨체스터에서 호나우두와 그의 변호사 입회하에 벌어졌다. 맨유 쪽은 “현재로선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말할 게 없다”고 밝혔다. 호나우두의 에이전트쪽은 “조사를 받았으니 곧 알게 되겠지만 이번 성폭행 혐의는 믿을 만한 근거가 하나도 없는 날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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