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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2 11:06 수정 : 2005.10.22 14:44

오른쪽 새끼발가락 중족골 골절상 이후 재활훈련에 몰두해온 '터프가이' 김남일(28.수원)이 6개월만에 K리그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22일 발표한 2005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FC서울(23일 오후 3시)과의 홈경기 출전선수 17명중 김남일을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김남일이 K리그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4월 24일 전북전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월 24일 전북전에서 오른쪽 새끼발가락 중족골 골절상을 입었던 김남일은 지난 6월 독일 레버쿠젠의 'DR. 파이터병원'에서 파이퍼 박사의 집도로 접합수술을 받은 뒤 재활훈련을 해왔다.

김남일의 갑작스런 출전선수 명단포함에 대해 수원 리호승 홍보팀장은 "김남일 본인이 차범근 감독에게 뛰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표시해서 명단에 포함됐다"며 "경기가 제대로 풀릴 경우 상황에 따라 후반전에 5분 정도 뛰게 하면서 경기감각을 익히게 해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 팀장은 "최근 독일병원에 김남일의 MRI사진을 보낸 뒤 볼을 차도 좋을 만큼 회복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하지만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팀훈련에 합류한 김남일은 전담 트레이너와 러닝을 하면서 전술훈련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왔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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