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0.24 18:14 수정 : 2005.10.24 18:14

청소년축구 한-일전이 경주에서 불꽃을 튀긴다.

이광종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18살 이하)은 25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일본청소년팀과 평가전(MBC-TV 생중계)을 벌인다. 다음날 오후 3시에는 경주 황성1운동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2007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20살 이하)를 겨냥해 구성된 두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 11월 예정된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대비 실전훈련과 팀 전력정비에 나선다. 그러나 한-일전이라는 특성 때문에 더 불꽃튀는 경기가 예상된다.

역대 19·20살 이하 청소년대표팀 한-일 전적에서 한국은 21승4무3패로 절대 우위다.

한국은 이번에 신영록(수원 삼성)-심영성(성남 일화) 등 프로에 소속된 공격수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중앙 미드필더로 박현범(금호고) 송진형(FC서울)을 배치해 패기 넘치는 경기를 펼칠 각오다.

일본은 지난 2월부터 일찌감치 팀을 구성해 조직력을 끌어 올렸는데, 일본 J리그 최연소 출전 및 득점 기록을 세운 모리모토 다카유키(17·도쿄 베르디)는 부상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광종 감독은 “처음 모였기 때문에 조직력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한-일전이라는 성격 때문에 이기는 게 중요하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한국청소년팀은 다음달 23일부터 홍콩·몽골을 상대로 아시아청소년대회 예선을 치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