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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4 18:41 수정 : 2005.10.24 18:41

“박지성 잘 뛰었지만 플레이 안살아나” 아드보카트

아드보카트 토트넘전 평가
해외파 점검 등 위해 출국

“박지성이 공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해 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했다. 아쉽다.”

24일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난 딕 아드보카트(58)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그는 지난 22일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 홋스퍼 경기에서 보여준 박지성(24·맨유)의 플레이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박지성과 이영표 모두 잘 뛰기는 했지만, 박지성의 경우 이전보다 잘했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다”며 “토트넘의 압박이 뛰어나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또 “이번 유럽출장 중에 이영표와 설기현이 뛰는 경기를 관전하고 귀국하고 싶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에 잠시 들른 뒤 영국으로 갈 예정인 그는 29일 토트넘-아스날 경기를 관람하며 이영표(28·토트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하지만 같은 날 2시간 차이로 설기현(26)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왓퍼드와 원정경기를 펼쳐 두 경기를 다 관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울버햄프턴은 다음달 1일에도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가 있어 관전할 수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3일 K리그 수원 삼성전에서 7경기 만에 골을 터뜨린 박주영(20·FC서울)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이고 좋은 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내년 1월로 예정된 유럽 전지훈련 장소와 독일월드컵 본선 베이스캠프도 물색한 뒤 다음달 4일 돌아올 예정이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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