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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5 18:37 수정 : 2005.10.26 07:17

한국의 이상호(10번)가 25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청소년축구(18살 이하)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네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친선평가전 5-2 대승


한국이 도깨비팀인가? 일본이 약팀인가?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18살 이하)이 25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일본청소년팀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부터 29분까지 무려 5골을 폭발시키는 화력으로 5-2 대승을 거뒀다.

청소년급 한-일전에서 5골이 터진 것은 1970년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19살 이하) 때 한국이 5-0으로 승리한 뒤 처음이다. 한국은 7월 일본서 열렸던 국제청소년대회 0-1 패배도 되갚았다.

한국은 후반 1분 김홍일(금호고)이 골문 앞에서 상대의 실수로 흐른 공을 깔아차 선제골을 잡았고, 1분 뒤 츠츠미의 자책골까지 터졌다. 주 공격수 신영록(후8분·수원 삼성)과 발재간 좋은 이상호(후14분·현대고)의 쐐기골까지 나와 일본은 초토화됐다. 일본은 후반 7분과 43분 1골씩을 넣으며 체면을 세웠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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