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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레드카드 취소돼 |
잉글랜드 출신의 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레알 마드리드)이 지난 경기에서 받았던 퇴장 처분이 번복됐다.
프리메라리가 경기위원회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베컴이 받은 레드 카드를 심판 판정 오류로 인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로써 베컴은 27일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경고 하나를 받은 베컴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빈정대는 박수를 쳤다는 이유로 퇴장당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에 이의를 제기했다.
경기위원회는 "베컴이 심판 앞에서가 아니라 심판에게 등을 돌리고 자기 위치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박수를 쳤다"고 번복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토마스 그라베센과 베컴이 퇴장당하며 1-2로 패했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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