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딩크 “월드컵 준비 끝났다” |
거스 히딩크(59) 호주축구대표팀 감독이 단 한명을 뺀 전원이 해외파로 구성된 호주대표팀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많은 준비를 했다. 상대와 우리 팀을 면밀히 분석했다.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다음달 13일(몬테비데오)과 16일(시드니) 남미 5위 우루과이와 2006독일월드컵 본선 티켓 1장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호주는 2002한일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우루과이에 밀려 본선행이 좌절됐다.
호주대표팀은 멜버른에서 뛰는 아치 톰슨을 뺀 22명이 해외파로 해리 키웰(리버풀), 팀 카힐(에버튼), 마크 비두카(미들즈버러) 등 유럽 빅 리거들이 즐비하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