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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29 22:37 수정 : 2005.10.30 09:32

거스 히딩크(59)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겸 호주축구대표팀 감독이 세금 탈루 혐의를 받고 있다.

네덜란드 세무조사국(FIDO)은 히딩크 감독의 회계사인 시몬 반 덴 부멘의 사무실을 수색해 세무자료를 압수하고 시몬을 체포했다고 네덜란드 언론 '텔레흐라프' 등이 29일 밤(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네덜란드 언론은 에인트호벤의 전임 회장 폰스 스포렌과 히딩크 감독을 세무조사국에서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몬이 운영하는 회계사 사무실의 한 관계자는 "어제 세무조사국이 사무실을 방문한 것은 급습은 아니다. 이미 전부터 세금 계정에 대해 우리 사무실과 당국 사이에 견해 차이가 있었다. 전체적인 상황은 내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증거가 있으면 검찰에서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현재 상업적인 수입 외에 감독직을 수행하며 연 400만 유로를 벌고 있다.

에인트호벤 구단은 히딩크 감독의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해 "노 코멘트"라고 말했다.

김나라 통신원 (헤이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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