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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박주영(오른쪽)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후기리그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번째골을 성공시킨 뒤 첫골을 넣은 정조국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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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 쐐기골로 11골…최연소 득점왕 넘봐 성남 일화는 승점 25 독주체제 굳혀
‘축구천재’ 박주영(20·FC서울)이 K리그 득점선두(11골)로 치고 나왔다. 성남 일화는 5연승으로 독주체제를 굳혔다.
박주영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 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10차전 부산 아이파크와의 안방경기에서 후반 37분 쐐기골을 작렬시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박주영은 전·후기리그 통합 11골로 득점 단독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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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프로축구 중간순위·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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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의 성남 일화는 성남제2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2-1 쾌승을 거두면서 승점25(8승1무1패)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성남은 ‘재간둥이’ 남기일이 전반 18분 첫골을 넣었고, 우성용이 후반 39분 결승골을 넣어 기분좋은 안방 승리를 거뒀다.
정해성 감독의 부천 에스케이도 안방에서 수원 삼성을 맞아 2-1 완승을 거두고 승점22(7승1무2패)로 성남을 바짝 추격했다. 부천은 성남과 마찬가지로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막판 역전을 꿈꾼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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