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호나우두, 맨유와 계약연장 |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0)가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영국 주간지 뉴스오브더월드는 호나우두가 5년간 1천600만파운드를 받는 조건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에 합의, 며칠 안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주급 2만파운드를 받았던 호나우두는 새 계약조건에 따라 기본 주급 5만5천파운드에 초상권 사용료로 매주 1만파운드를 추가로 받게 된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호나우두는 최근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등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설에 휩싸였던 것이 사실.
그러나 호나우두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뉴스오브더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세부사항에서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을뿐 큰 문제는 없었다. 크리스티아누는 항상 팀에 남기를 원했다"면서 "선수로서 여러 구단의 구애를 받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지만 그는 항상 한팀에서 뛰기를 원했다. 그곳이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고 말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