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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4 10:13 수정 : 2005.11.04 1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파한 미들즈버러가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도 연승 가도를 달렸다.

미들즈버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사이드 홈구장에서 열린 드니프로(우크라이나)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호주 출신 마크 비두카(2골), 아이예그베니 야쿠부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둬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지난 대회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CSKA 모스크바(러시아.F조)는 헤렌벤(네덜란드)과 득점없이 비겼다.

일본대표팀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의 완전 이적을 추진 중인 볼튼 원더러스(잉글랜드.H조)는 케빈 놀란의 결승골로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를 1-0으로 눌렀다.

함부르크(독일.A조)는 바이킹 FK(노르웨이)를 2-0으로 이겼고 세비야(스페인.H조)는 터키 명문 클럽 베식타스를 3-0으로 완파했다.

1984년 유럽선수권 우승을 이끈 프랑스축구 황금세대의 기수 장 티가나 감독은 베식타스 지휘봉을 잡고 첫 게임에서 참패를 면치 못했다.

2002년 대회 챔피언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탈락시키고 조별리그에 진출한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G조)는 프랑스 1부 리그 렌느를 2-0으로 이겼고, 랑스(프랑스.C조)도 할름스타드(스웨덴)를 5-0으로 대파했다.

UEFA컵 조별리그 40개 팀은 8개 조로 나뉘어 홈 2경기, 원정 2경기를 치르며 각 조 상위 3개팀씩 24개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3위 8개팀과 함께 32강 본선 토너먼트를 벌인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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