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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텔루이, 동료 비난한 킨 두둔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동료들을 비난한 로이 킨을 두둔하고 나섰다.
니스텔루이는 "킨이 팀에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느낀 바를 이야기 한 것"이라며 "비판을 수용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영국의 미러지가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킨은 4일 퍼거슨 감독과 몇몇 선수들, 데이비드 길 단장과 함께 최근 연패와 킨 의 발언 등 악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태도를 보였다.
니스텔루이는 "우리가 비판 중에서 옳은 것을 추려내 수용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강조했다.
킨은 최근 구단 방송국인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영건'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독설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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