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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경기대회 축구 한국:북한 5일 오후 마카오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경기대회 한국:북한 축구경기. 북한 선수들이 2:0으로 승리한 뒤 손을 높이 들어 관중에게 화답하고 있다.(마카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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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축구선발팀이 북한대표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은 5일 마카오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회 마카오동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경기에서 전반 27분 김영준(평양)과 후반 4분 량용기(센다이)에게 릴레이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한국은 이로써 중국과 일본의 승자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2시 3-4위전을 펼치게 됐다. 지난 8월 본프레레호가 북한을 3-0으로 이긴 적은 있으나 스피드와 투지로 무장한 이들을 대학선발팀이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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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경기대회 축구 한국 :북한. 5일 오후 마카오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경기대회 한국:북한 축구경기에서 북한 김성철(우측)과 남한 심우연이 볼을 놓고 열띤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마카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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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성철과 홍영조의 콤비플레이에 두 세차례 찬스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으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북한쪽으로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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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경기대회 축구 한국 :북한. 5일 오후 마카오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경기대회 한국:북한 축구경기에서 북한 남성철(우측)과 남한 천재훈이 볼을 놓고 열띤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마카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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