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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7 16:16 수정 : 2005.11.07 16:16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웨덴전을 하루 앞두고 다시 언론과 접촉한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 10시45분께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아드보카트 감독과 대표팀 선수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유럽파 태극전사 가운데 지난 10월12일 이란전에 뛰지 못했던 이영표와 설기현, 이을용, 차두리도 참석해 유럽에서 활약상을 전할 전망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간담회에서 향후 대표팀 운용에 대해 더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스웨덴전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16일)을 앞둔 대표팀이 훈련시간을 쪼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언론과 다소 껄끄러웠던 전임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과 비교할 때 달라진 부분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9월 취임 직후부터 언론의 건전한 비판과 협력을 당부한 데 이어 이란전을 하루 앞둔 지난 달 11일에도 선수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팀 내부적으로 이런 간담회가 유용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시에 그랜드 힐튼호텔에 소집돼 오후 3시30분부터 상암 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할 예정이다.

또 11일에도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오후 3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훈련이 계획돼있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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