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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8 18:45 수정 : 2005.11.08 19:09

K리그 후기 최종전 일정(9일)

후기리그 우승컵·PO 티켓 주인 갈려

성남이냐? 부천이냐?

9일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최종전에서 1위 성남 일화(승점26)와 2위 부천 에스케이(승점25)가 우승컵을 향해 숨막히는 경쟁을 벌인다. FC서울의 박주영(11골)은 득점왕을 향해 축구화 끈을 바짝 조였다.

?5c 우승컵은 어디로= 단독선두 성남은 성남제2종합운동장에서 벌이는 5위 포항 스틸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면 우승한다. 20일 시작되는 4강 플레이오프도 나간다. 그러나 지면 모든 걸 다 날릴 위험이 있다. 부천이 복병이다. 승점 1점차로 성남을 쫓는 부천은 대전 시티즌과의 안방경기에서 이기면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2팀을 가리는 전·후기 통합승점에서 안정권에 들기 위해서도 승리가 필요하다. 후기 우승이 물건너간 울산 현대는 마지막 전북 현대전에서 무조건 이기고, 성남과 부천 가운데 한 팀이 져야 전·후기리그 통합승점에 따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는다.

?5c 박주영 3관왕 되나= 전·후기리그 득점 선두 박주영은 서울에서 펼치는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골을 추가할 욕심에 불탄다. 득점 2위 두두(10골·성남) 산드로(10골·대구)가 치고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플레이오프 골까지 더해 득점왕을 가리는 ‘해괴한’ 방식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박주영으로서는 1득점이라도 더 올려야 한다. 만약 박주영이 득점왕을 거머쥐면 올 최우수선수와 신인왕 3관왕 가능성은 매우 높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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