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31 18:11 수정 : 2005.01.31 18:11

본프레레호 1일 소집
“26명중 8명은 도태”

“26명 중 8명은 도태된다.”

9일(밤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한국과 쿠웨이트전으로 막을 여는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에이(A)조 안방-원정 풀리그를 앞두고, 본프레레호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시작됐다.

조 본프레레 감독의 한국축구대표팀은 1일 낮 12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집결한다. 4일(밤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이집트와의 평가전이 첫 관문. 국내파와 국외파 등 모두 26명이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이집트전을 통해 낙점되는 최정예 18명만이 쿠웨트전에 출전 자격을 얻는다.

국외파들은 2일 이천수(누만시아)와 조재진(시미즈 에스 펄스)을 시작으로 입국한다. 4일 페에스베(PSV) 에인트호벤의 이영표와 박지성, 6일 설기현(울버햄프턴)이 각각 들어온다.

국외파가 합류함에 따라, 허리와 최전방 공격진의 주전 다툼이 불꽃을 튈 전망이다. 허리에서는 무려 10명이 4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천수 이영표 박지성와, 정경호(울산) 김동진(FC서울) 김두현(수원) 박규선(전북) 김정우(울산) 김상식(성남) 가운데 3~4명은 본프레레호에서 내려야 한다.

최전방 공격진의 경쟁자는 6명. 안정환(요코하마 마리노스)이 합류하지 않아 여지는 생겼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본프레레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한 남궁도(전북) 최성국(울산) 김동현(수원) 등이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여야 한다.

김경무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