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가 오른 한국철도는 후반 43분 올림픽대표 출신인 정석근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정석근은 이종묵이 올려준 프리킥을 골지역 왼쪽에서 골문을 등지고 받은 뒤 오른발 뒤꿈치로 살짝 네트에 밀어넣었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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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국철도, K2리그 챔프전 먼저 1승 |
인천 한국철도가 K2리그 축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챔피언 자리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철도는 10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시청과의 1차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막판 2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한국철도는 13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K2리그 왕좌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양 팀은 전기와 후기리그 우승팀답게 초반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교체선수를 적절히 투입한 한국철도에 승리가 돌아갔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수원시청이었다.
수원시청은 공방전을 벌이던 전반 40분 올 시즌 득점왕(11점)인 김한원이 첫 골을 넣었다. 김한원이 아크 정면에서 내준 공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네트를 가른 것.
그러나 후반 초반부터 매서운 반격에 나선 한국철도는 정석근과 이종묵을 투입하며 경기의 흐름을 돌려놨다.
주도권을 잡았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해 애태우던 한국철도는 후반 35분 수원시청 수비수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조성원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왼쪽 네트에 꽂아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철도는 후반 43분 올림픽대표 출신인 정석근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정석근은 이종묵이 올려준 프리킥을 골지역 왼쪽에서 골문을 등지고 받은 뒤 오른발 뒤꿈치로 살짝 네트에 밀어넣었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세가 오른 한국철도는 후반 43분 올림픽대표 출신인 정석근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정석근은 이종묵이 올려준 프리킥을 골지역 왼쪽에서 골문을 등지고 받은 뒤 오른발 뒤꿈치로 살짝 네트에 밀어넣었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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