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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2 10:27 수정 : 2005.11.12 10:27

오는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에 영국축구 단일팀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잉글랜드, 북아일랜드만 참여하고 스코틀랜드, 웨일스가 빠져 '반쪽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만나 단일팀 구성을 논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는 남녀 단일팀을 구성해 올림픽에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영국축구 단일팀 구성은 1972년 뮌헨올림픽을 앞두고 순수 아마추어팀으로 구성된 이후 40년 만이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그러나 "영국 단일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한 각 협회의 권위를 훼손한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고 웨일스도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영국축구는 1900년과 1908년, 1912년 올림픽에서 우승했지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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