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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튼햄 욜 감독, 로벤에 관심 표명 |
이영표가 뛰는 토튼햄의 마틴 욜 감독이 '네덜란드산 폭격기' 아리옌 로벤(첼시)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욜 감독은 "우리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재정적으로도 튼실하다. 만약 로벤을 영입할 수 있다면 큰 액수를 베팅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의 스포츠 전문사이트 스카이스포츠가 14일 보도했다.
로벤은 지난 8월 "두 세 경기에 출전했다가 한 경기만 못하면 바로 벤치 신세를 져야하는 첼시의 로테이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며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의 용병술에 이의를 제기했고 무리뉴 감독도 최근 "로벤의 몸상태에 문제가 있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로벤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아스날과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첼시와 부정 접촉해 물의를 일으킨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애슐리 콜(아스날)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이 유력하다고 AFP 통신이 밝혔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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